온유와 소명이의 이야기를 나누면
사람들의 반응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사랑스럽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직접 키워보면, 살아보면
사랑스럽다는 말보다 짜증이 치밀 때가 많습니다.
이젠 자기 고집대로 행동하려 하고
동생하고 서로 싸우기도 하고
예쁘지 않은 말이나, 버릇을 보이기도 하면
그것을 고치려고 얼마나 애를 써야 하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러운 것은
우리 아이들이기 때문입니다.
야단 맞아 울지만 다시 내 품에 파고드는 이유는
내가 아이들을 사랑하는줄 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