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주님과의 대화를 다시 적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쓰던 일기와 차이는
일상을 점검하는 형태가 아니라
말 그대로 주님과의 대화를 적어 내려가는 것입니다.
주님과 대화를 하면
늘 고민하는 것이
이것이 내 생각인가, 아니면 주님의 생각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가 되지 않으려면
주님과 어떤 사업을 시작하려는 동업자의 태도가 아니라
주님과 연애하듯 사귀는 마음이면 됩니다.
주님과 대화해서 내가 누군가에게 막대한 실수와 시도를 해야 한다면
그것으로 인한 부담감이 크겠지만
주님과 연애하는 마음이면
이 일로 인해 내가 조롱받아도 상관없습니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사귐속에 벌어지는
모든 일들이 꿈결 같을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