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스라엘의 아합가문이 예후에 의해 정리되었고,
남 유다의 왕 아하시야까지 죽게되자,
아합과 이세벨의 딸이자, 아하시야의 어머니인 아달랴는
남은 왕족들을 모조리 죽이고 여왕으로 등극했습니다.
그녀는 이스라엘과 유다왕국의 역사속 유일한 여왕이었습니다.
그녀는 이스라엘과 유다왕국의 역사속 유일한 여왕이었습니다.
그녀가 유다왕국의 왕좌를 차지했다는 사실은 그 이면에
너무나 충격적인 메세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끊어졌는가?”
하나님은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영원히 유다를 통치할 것이라
약속하셨는데, 다윗의 후손이 아닌, 그것도 바알을 숭배하는
이세벨의 딸이 유다의 왕국으로 등극했으니 말입니다.
아달랴와 백성들은 알지 못했지만
모든 유다의 왕족을 죽일때
여호세바가 어린 요아스를 침실에 숨겨 살리게 됩니다.
여호세바가 어린 요아스를 침실에 숨겨 살리게 됩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6년동안 숨겨서 양육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린지 7년째 되던 해에
제사장 여호야다를 통해 극적으로 어린 요아스는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아댤랴는 그의 어미 이세벨의 죽음을 연상케 하며 죽음을 맞게 됩니다.
사단의 세력은 하나님의 언약을 깨뜨리기 위해
끊임없이 무자비한 공격을 감행합니다.
바로는 이스라엘의 남자들을 모조리 죽이려 하지만
거기서 민족의 지도자 모세가 나게 됩니다.
예수님의 탄생때도 헤롯왕에 의해
베들레헴 인근에는 잔인한 살륙이 있었습니다.
시대 안에 살고 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역사속에 어떻게 일하시고 계신지
다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시대적 상황에 ‘무관심’하시거나 ‘무능력’하시다고 판단합니다.
어린 시절, 나도 하나님을 그렇게 알고 믿었습니다.
내 구원과 영혼의 문제는 책임지시겠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무관심하신 분으로만 여겼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하시는 분이십니다.
당신의 시간과 방법을 따라 언약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제사장 여호야다는 왕위 즉위식때
백성들과 언약을 맺게 되는데, 여기에 사용되는 단어가
‘카라트 베리트’라는 말로, 어원적으로는 언약을 자르다, 베다라는 뜻입니다.
고대근동지방에서 계약 당사자간에 언약을 체결할 때
짐승을 죽이고 잘라 그 사이를 지나가게 함으로
언약을 체결하는 방식에서?기인한 말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실 때
쪼갠 짐승 사이로 당신이 그 사이를 지나셨습니다.
주님이 맺은 언약은 당신께서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서 수많은 약속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약속에도 불구하고
이세상은 제멋대로인것 같아 보입니다.
마치, 다윗이 앞으로 왕이 될 것처럼 기름부으셨지만
그의 현실은 미치광이 최고권력자를 피해다니는 도망자 신세였습니다.
그리고 다윗 언약은 낡아서
벌써 6년째 그 왕위를 아합의 딸, 아달랴가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낙심합니다.
시간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시간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시간 밖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주님의 약속은 우리가 의지하고 있는?어떤 것보다 영원합니다.
지금 내가 살아가는 현실이 영원할 것 같지만?그렇지 않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사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