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감사해요.
옷을 받고 하나 둘 꺼내볼 때마다 뭉클했어요.
자녀들에게 입히고 빨래하고 입힌
자녀들에게 입히고 빨래하고 입힌
시간과 흔적들이 느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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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옷들이
선교사님께 잘 전달되었어요.
너무 많은 분들이 선물을 보내주셔서
몇 번에 걸쳐 나누어 가지고 들어갈지를 고민하다가
이번에 다 가져가기로 했답니다.
감사하게도 후원해주신 분들도 계셔서
무게와 부피가 초과되는 것도 충당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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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이들이 행복해 할 모습들이 상상이 됩니다.
아주 갓난아이 옷을 보내주신 분도 계신데
현지 병원에서 갓 태어난 아이들에게
입히면 될거라며 함께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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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분들 이름을 다 적어놓았다고 해요.
현지에서 아이들에게 옷을 입혀서
옷을 보내주신 분들께
사진찍어서 보내주겠다는 것을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어요.?
좋아 보이는 일이지만
사실은 많이 번거로운 일이거든요.
차라리 그 시간에 더욱 현지인들과 친구가 되어주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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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제가 사진찍어 보여주는걸로 대신할게요.
몇 년전부터 계속 친구들을 보여주겠다고
그리고 아이들을 사진찍어 달라고 부탁하는데
비용을 모으지도 못했고, 시간도 쉽지 않아서?미루고만 있네요.
내년에는 꼭 가겠노라고. 몇 년째 같은 약속을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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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또 재미난 일 있으면 함께 해요.
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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