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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감고 있는거야

by 이요셉
2016-07-31
?
잠들기 전에 화장실도 다녀와야 하고
잠들기 전에 양치도 해야 하는데
꾸벅꾸벅 곧 잠 들려 하는
소명이를 흔들어 깨우면
요즘 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
“나는 지금 자고 있는게 아냐.
그냥 눈만 감고 있는거야.”
?
소명이의 말에 아내와 함께 한참을 웃었습니다.
아내가 자주 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아이들 밥차려주고,
청소며 빨래를 다 마치고
지쳐서 잠시 누워 있으면
아이들이 아내의 빈틈을 비집고 득달같이 달려옵니다.
?
“엄마 자지마, 책 읽어주세요.”
“엄마, 엄마 배고파요.”
?
그럴때면 엄마는 지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합니다.
?
“나는 지금 자고 있는게 아냐.
그냥 눈만 감고 있는거야.
조금만 쉬고 놀아줄게.”
?
아이들이 하는 말을 주의 깊게 들어보면
아빠와 엄마의 단어나 문장이 가득합니다.
어른의 문장을 아이들이 말할 때면 얼마나 재미나고 신기한지요.
?
그냥 눈만 감고 있는 거라던?소명이는
우리가 웃는 사이에
깊이 잠들어 버렸답니다.
Tags: 소명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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