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계학과 시험이 다 되어서
식당에서 학생들과 나머지 공부를 한다.
부총장님이 식당에서 아이들에 둘러싸여 나머지 공부하는 이 풍경이란..
미국에 계시다가 남은 여생을
정말 보람있고 가치 있는 것을 찾아
이 곳으로 오셨단다.
물도 안 나오고 화장실도 없던 이 곳
– 이 학교는 공동묘지 위에 세워 졌단다.
그 분이 계셨던 곳에 비하면
오지와 다름없던 여기서
이 어린 학생들과 함께 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단다.
다른 보직들은 안 맡고 학생들만 가르치고 싶으시다는 분..
-연변 과기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