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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이가 야단맞고는
잠자기 전에 회개기도를 했어요.
눈물을 뚝뚝 흘리며 기도하는데
사랑스러워서 핸드폰으로 찍어 놓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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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하나님, 성령님..
제가 나쁜짓 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제가 이제부터는 나쁜 말도 하지 않고
잘못하지도 않고
누나와도 사이좋게 지내고
엄마말씀이랑 아빠말씀도 잘 듣고
무서운 꿈 꾸지도 않고
또 떼쓰지도 않고
하나님 생각만 할게요.
용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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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내 친구들아,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몸을 죽인 후에 지옥에 던질 권세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말씀하셨습니다. (눅12:4-5)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내 친구’라고 말씀하신 경우는
요한복음(15)과 이곳 뿐입니다.
이렇게 친근한 표현을 쓰시면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전하시려는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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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위협을 가하는?대상을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이 지옥에 던질 권세있는 분이기에
그 이유만으로 두려워해야 하는 대상일까요?
사단은 내게 강력한 위협을 가하지만?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대적해야 할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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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맥락에서 주님은
적은 돈에 팔리는 참새마저도
돌보시는 하나님을 말씀하십니다.
하물며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요?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들보다 더 귀하다.” (눅12:7)
그 분을 두려워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시는 참 아빠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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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예배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저 친근하고 다정한 느낌을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두려움으로 번역된 원어는
동시에 경외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같은 단어를 사용하여
백부장 고넬료는 하나님을 경외하였기에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했습니다. (행10:2)
두려워 했기에 하나님을 더욱 향했습니다.
두려워 한다는 말, 경외한다는 말은
사랑안에 속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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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이가 죄에 대하여
하나님을 두려워?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을 더욱 향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균형있게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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