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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

by 이요셉
2015-09-24

그렇게 멈추어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 까.
내가 깨어 났을 때
난 이미 ..

내 체질은 너무나 게으르다.
그 게으른 본성을 스스로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나를 극한에 몰고 간다. 예민하게. 더욱 치열하게.
이 고삐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러질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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