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건 하늘나라

회의하러 합정에 갔다가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회의실 작은방에 
회개와 간절한 눈물이 가득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이렇게 놀랍습니다.
내가 그곳에 간 원래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중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뜻하심과 일하심,
한 영혼을 향한 그분의 사랑을 생각했습니다.
 
“고마워요. 내가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들을 모두 답해 주셨어요.”
기도를 마치고 눈물을 닦으며 내게 말했습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은
주님이 가르쳐준 이야기들입니다.
내 인생 속에 멈춘 시간들, 
기다리기만 했던 시간 속에서
불안에 떨고 있을 때 가르쳐 주었습니다.
우리는 빈 시간을 
유효하지 않은 시간이라 여기지만
빈 시간을 빚어가시는 분이 계십니다.
광야는 쉽지 않은 공간이지만
그곳이 아니면 주님을 바라볼 수 없습니다.
구원을 빚는 공간이 광야인 것 같습니다.
 
‘그곳이 어디든,
아무리 누추한 곳이라도
내 이름을 부르는 그곳에
나도 그곳에 함께 있을 거야.’
언젠가 기도 중에 주님이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은 미세먼지 가득한 
오늘도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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