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다 알지 못합니다.
내가 입고 있는 옷이
내 옷이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과연 나는 이 옷을 입을 자격이 있나요?
내가 나를 보는 시선이 아니라
나를 향한 주님의 시선은 어떤가요?
예수님은 종에게
달란트를 맡기고
므나를 맡겼습니다.
거기에 충성한 종들에게
갑절의 달란트를 주거나,
마을을 다스릴 권세를 주셨습니다.
한 달란트의 가치는
보통 금 33Kg의 값과 같아서
15억 원 조금 못 미치는 큰 돈입니다.
므나의 값어치도 노동자 하루 품삯의
백 배 정도의 규모입니다.
결과로 얻게 될 마을을 다스릴 권세도
만만치 않게 큰 값어치입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두 비유에서 공통적인 부분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다는 표현입니다.
므나, 달란트,
마을을 다스릴 권세,
우리 수준에는
어느 것 하나 작은 것이 없지만
예수님은 작은 것이라 표현합니다.
하나님께 그것들은 작습니다.
우리에게는 크지만
하나님께는 크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받을 자격이나
그것을 운용할 능력이 없다고 하지만
주님은 어떤 확신인지
종들에게 그것들을 맡깁니다.
나는 나를 다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나를 보다 잘 아는 분은
나를 지으신 분이십니다.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그분은 나를 아십니다.
주님이 내게 그것들을 맡겼다면
나를 향한 나의 신뢰가 아니라
나를 향한 주님의 신뢰를 믿기로 합니다.
나 자신을 향한 판단조차
유보하고, 주님께 나를 올려드립니다.
<노래하는 풍경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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