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전도 집회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천 여명의 사람들 앞에서
시간대별로 말씀을 전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성격상 같은 메세지를
전한다는 것은
내가 앵무새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은 달랐습니다.
전도집회이다 보니
새신자에게 초점이 맞춰졌고
내가 앵무새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 결과가 영혼을 주님께로
향하게 만드는 일이라면
괜찮다. 괜찮다. 라고 수긍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다 끝나고
부목사님들과 식사와 차를 마시며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목사님들에게 권면한 것은
일기를 기록할 것과 함께
아버지의 마음으로 자신에게
편지를 써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전적으로 믿고 의미부여하지는 말되,
수개월이 지난 후에
그 일기를 다시 보게 되면
놀라게 될거라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우리 안에 행하시는 분,
그 성령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주님이 하셨습니다.
오늘은 정말 많이 피곤하네요.
6월에 마쳐야 할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규모를 가지고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