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처럼 시작했지만

시간이 되면 아이들과 함께
저녁에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함께 기도합니다.
아빠나 엄마가 없을 때는
아이들이 마주보고 말씀을 읽습니다.
 
숙제처럼 시작한 이 시간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온유와 소명이가 한 절씩 읽고
본문에 대해 아이들에게 알려줍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합니다.
그런데, 어른들은 생각하지 못했던 기도들이
아이들의 입술에서 흘러나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히게 되면
우리도 바울처럼 편지를 쓰게 해주세요.
그 편지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해주세요.”
 
#기도녹음
 
기도가 끝나면
아이들은 서로 궁금한 것을 질문합니다.
 
오늘은 소명이가 질문했습니다.
“아빠, 바울은 왜 감옥에 갇혔어요?”
대답은 온유가 대신합니다.
“소명아, 그 때는 예수님을 믿게 되면
모두 감옥에 갇히게 돼.”
 
온유가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아빠 성경 읽는 이런 시간을 표로 만들어 주세요.
그래서 1년 동안 10번 정도만 빼먹을 수 있고
매일 매일 말씀을 읽는 시간의 표를 만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스무살이 될때까지
계속하게 되면 잘했다고 칭찬해주면서
상금으로 오천원을 주면 안될까요?
그 오천원으로 아빠가 좋아하는 라떼를 사드릴게요.
네? 제발요.”
 
내가 부탁하고 싶은 말을 딸이 제안해 주었습니다.
 
“그래? 오 천원은 너무 비싼데.. 좀 생각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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