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며칠 전 뉴스기사를?
아이들에게 읽어 주었나 봅니다.
집에 돌아왔더니 아이들이 묻습니다.
“아빠, 핵폭탄이 터지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전쟁이 나면 우리는 어떻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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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말씀을 읽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차례대로 기도하는데?
아이들의 기도가 감사했습니다.
“전쟁 중에도 우리가 기도하게 해주세요.
죽을 때도 기도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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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온유가 차 안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아빠, 마음에 계속 기도가 나와.
길을 걸어가거나, 문을 열 때도 기도가 나오는 거 있지?
만약 기도가 나오지 않았다면
소명이가 나한테 까불 때 참지 못했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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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는 그렇게 참는 것 같지도 않게 보였는데
아이들이 토닥거릴 때도?
자기들 기준에서는 기도하고 많이 참았나 봅니다.
아이들의 말과 마음, 그들의 영혼을
더욱 들여다보고 존귀하게 여겨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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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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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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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하는 것이란다.
또한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단다.
만일 네 손과 발이, 눈이 범죄케 하거든 ..
차라리 불구자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
어린 하나를 업신여기지 말라.
저희 천사들이 하늘 아버지를 항상 뵙고 있단다.” (마18: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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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과 발이 범죄케 하면
차라리 찍어 내버리라.
눈이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고 깊은 바다에 던지는 게 낫다.
이런 무서운 이야기를 맥락 속에서만
이해하면, 내용의 중심에 어린아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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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찮게 여겨서 무례하게 대하거나,
비교하고 무시해 버리는?
어린 아이 하나의 영혼의 놀라운 가치..
예수님은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당신을 영접한 것과
똑같이 여기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속에 담긴 천국의 비밀을 바라봅니다.
주님의 마음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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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내게 가르쳐 준 기도를 따라 저도 기도합니다.
“죽는 날에도 기도하게 해주세요.
죽음의 때에도 내 앞에 계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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