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전한 청년에게
기도를 가르쳤더니
정말 가볍지만, 잊지 않고
기도해보았다고 합니다.
밤마다 대화하며 도장을 찍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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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이름으로?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이라고 기도드렸다고 합니다.
난생 처음 기도드렸는데
기도에 응답해주셔서 적잖게 놀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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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에게 처음 예수님을 믿고
기도하게 되면?
그 기도가 크게 문제가 없는 한도 내에서
기도를 잘 들어주신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크게 문제가 없는 한도라고 이야기한 이유는
그가 나쁜 것을 구하게 되는 경우에는
기도에 응답해주는 편이
도리어?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마치 자녀가 위험한 칼을 달라고 한다면
거절하는 것과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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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가벼운 기도에 응답해 주는 이유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설명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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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입장에서 하나님을 알게 되면
누가 더 유리할까요?
만일 대기업의 회장이 우리 삼촌이라면
당장 어깨가 으쓱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정말 내 아버지라면
어떨까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만들어질 때
유리해지는 것은 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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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질문을 바꿔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만들어지기를
더 원하는 쪽은 어느 쪽일까요?
손익관계로 따지자면?
우리가 더 원해야 하겠지만
놀랍게도?아버지가 그것을 더 원합니다.
그것을 위해 치르신 대가가 바로 십자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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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요일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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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기도의 응답율이 높은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 주님을 믿게 되면
그가 계신 것과, 우리와 관계하기를?
즐겨 하시는 것을 여러 형태로?나타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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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점차 관계를 가지고
하나님과 사귀어 갈수록?
처음의 응답율이 유지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밴딩 머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찬양이나 기도의 코인을 집어넣으면
내가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기계적인 사귐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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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이 우리의 구세주이시며
그분이 우리의 주님,
말 그대로 주인님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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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에 대해 묻고 또 물으며
기도를 이어가 보세요.
그러면 주님은 우리에게 당신의 옳은 방법으로 인도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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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시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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