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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풍경 #710

by 이요셉
2018-03-30
주님 도와주세요.
도저히 나는
나를 이길 수 없습니다.
 
롯의 아내가 
소돔을 돌아보는 것은
나의 모습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모성애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지만
성중에 굶주린 어미는 자신이 낳은 
자식까지도 잡을 수 있는 존재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인지 도무지 알지 못하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파렴치한 당신의 백성입니다.
 
내가 나를 신뢰하는 한,
죄의 유혹과 연약함 앞에 나는 설 수 없습니다.
그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나를 용서해주세요.
주님 용서해주세요.
 
나의 죄악, 온 인류의 시공간을 초월한
죄악을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죽으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살 수 없었을 나를,
이렇게 오늘을 살아가는 나를
거울에 비춥니다.
주님 용서해주세요.
 
<노래하는풍경 #710>
 
#주님 #용서해주세요 #나를 #용서하세요
#예수님 #죄송해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살수없었을 #나를 #살리신 #고난 
#십자가 #은혜 #부활을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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