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과연 나는 지난 일기를 다시 들여다 보기는 할까?
생각하지만 지난 시간동안
주님 주신 마음으로 일상을 기록하며
내게 얼마나 풍성한 시간이었는지 모릅니다.
나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쁘다라고 하지만 그 안에는 쉼도 있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우선순위. 그 시간속에 나는 넣어 두었습니다.
바쁘다고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최소의 시간을
나는 우선순위에 두었기에 나머지는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한정된 시간은 상대적이기 때문입니다.
내 눈앞에 있는 것들을 처리하느라
급급하다면 나는 정작 중요한 일을 뒷전으로 둘것이기 때문입니다.
아. 그렇다면 나는 보다 기도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들과의 보이지 않는 선과 정서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보이지 않는 선은
그냥 둬도 괜찮은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