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나 카톡의 알림을
꺼놓아서 나는 답장을 늦게 하는 편입니다.
빨리 확인하라는 알림을 꺼놓는 것만으로
나는 시대의 빠른 흐름에
스스로 속도 조절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메신저 알림을 꺼놓는 대신
내가 기억해야 할 내용에는
알람을 맞춰서
걷다가도, 차를 마시다가도
일을 하다가도
알람을 확인하곤 합니다.
알람이라는 게 대단한 게 아닙니다.
그 중 하나는 다윗을 기억하라는 내용입니다.
문제와 갈등에 둘러싸여 있지만
여전히 그는 기름부음 받은 자입니다.
나는 오늘 어떤 정체성을 가진 사람인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나는 오늘을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지금을 하나님의 자녀로 살고 있는가를 질문합니다.
알람을 맞춰 내게 수시로 묻지 않으면
나는 세상의 흐름에 쓸려 버릴 것 같아서입니다.
<노래하는풍경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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