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백 개의 모눈종이에 단 한 칸이라도
내 마음에 주님이 주신 감동이라면
나는 거기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뜻이라면
그것 자체로 기쁘고 감사한 일이겠지만
만일 분별하지 못한
혼자만의 오판이라 하더라도
그 횟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아버지가 나를 그냥 보고 있기에는
안타까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스운 상상이지만
아버지는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자기 딴에는 순종한다는데
그냥 두면 불에도, 물에도 겁 없이 들어가서는
탈이라도 나지 않을까?
이 녀석은 내가 길을 인도 해야 겠다.’
이렇게나, 저렇게나
주님 앞에 소모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은
우리 인생에 결코 소모적이지 않습니다.
<노래하는풍경 #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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