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장이 강한 후배가
내게 말했습니다.
“전에는 자기주장 없는
남편을 보고 답답하기만 했는데
지금은 너무 감사해요.”
후배의 이상형은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남편을 보고
항상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함께 살면서
남편과 다른 의견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일 자기처럼 강한 의견으로
서로 다투게 되면
하루도 평화로울 날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자기 생각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자기 생각을 누그러뜨리고
상대에게 맞춰주느라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내 의견에 맞춰주고 함께 걸어가 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부모님, 내 친구들..
익숙해서 당연한 듯 감사하지 못한 사람들..
<노래하는풍경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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