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는 다양한 측면이 있다.
넓은 스펙트럼이 있고
사람에게는 한 가지,
혹은 몇 가지의 단면만 볼 수 있다.
내가 가진 기질과 성격이 희귀해서
그것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을 가끔 생각한다.
하지만 이또한 전체가 될 수 없으며
무척 작은 단면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에베소로 넘어오며
그와 함께 오랜시간을 사역했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와 함께 동행했다.
에베소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하기를 청했으나
바울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거절할 수 있는 용기, 필요하다.)
왜냐하면 바울은 다시 떠나야 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바울은 다시 떠나야 했기 때문이다.
대신 아굴라 부부가 그 자리를 맡았다.
그곳에서 부부는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석학인 아볼로를 만난다.
석학인 아볼로를 만난다.
아볼로는 요한의 세례.
곧 주의 길을 예비하라, 곧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는
곧 주의 길을 예비하라, 곧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는
이 진리만 알고 있었다.
그에게 예수님을 가르쳤고
아볼로는 바울과 아굴라부부가 떠나온 자리인
고린도 교회를 찾아가믿는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었다. (행18:27)
바울과 베드로만 유익을 주는게 아니다.
지금까지 진리를 알지 못했던 아볼로도
누군가에게 많은 유익을 줄 수 있으며,
그 시작점에는 아굴라 부부의 수고가 있었다.
거슬러 올라가면 고린도에서 함께 동행했던 시간이 있었기에
그 다음 사역, 그 다음 은혜가 있다.
지금 내다볼 수 없는 시간,
내게 주신 오늘의 순종과 만남.
그것이 중요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