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넘지 못할 큰 산과 같은
존재들이 있다.
과연 넘을 수 있을까?
그 산 앞에 모두가 두려워 떨었다.
그때 작은 소년이 등장했다.
큰 산은 골리앗이었고 작은 소년은 다윗이었다.
다윗은 보기좋게 골리앗을 넘어뜨렸고
이스라엘은 그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한참의 시간이 흘러
다윗은 왕이 되었다.
여전히 넘어서기 힘든 산들이 있었다.
골리앗의 아우를 포함한 큰 자들..
골리앗의 아우를 포함한 큰 자들..
하지만 성경기자는 단 몇절로(대상20:4-8)
큰 산들이 우루루 너어지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큰 산들이 우루루 너어지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의 시간과 약속과 때가 있다.
하나님께는 전쟁의 승리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승리가 어려운 때는
우리의 두려움도 한 몫 하지만
주님의 의도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우리 인생에 광야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판교에서 마커스 콘서트가 열렸다.
나는 이 행사에 기록을 맡았다.
아침 일찍부터 바쁜 스케줄이었는데
기운이 다 소진되어 집에 돌아왔다.
여러 생각이 들었다.
아무도 교회로 찾아오지 않을 것 같은 시대에
찬양이 울려퍼지는 판교의 중심지에서
나는 주님의 영광을 생각했고
사진을 찍으며 기도했고
집회가 마치고 기다렸다는듯이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보고..
오늘도 이렇게 살았습니다.
라고. 이제 오늘을 안식할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