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파도의 위엄앞에

해군으로 복무하며
1년여 시간동안 군함을 탔다.
길이가 100m가 넘는 커다란 배였고
함미에는 헬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하지만 이 커다란 배가 큰 파도앞에서는 
작은 종이배처럼 이리 저리 휘청였고
우리는 벽에 기대어 지지대를 잡고 버티어 냈던 기억이 있다.

바다의 무서움, 자연의 무서움
그것보다 하나님의 일하심과 능력은 크다.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 (시93:4)

하나님이 누구신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것은 내가 인생을 살아가는 지표가 된다.

세상은 양육강식처럼
서로를 물어뜯고, 목소리가 큰 사람,
돈이 많은 사람의 논리를 따라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세계를 통치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세상이 든든히 세워졌으니 흔들리지 않습니다. ” (시93:1)
세상을 다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세상을 보며
하나님의 부재함을 말할 수도 없다.
눈에 보이는 세상을 보며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
주님을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