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를
예수님은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다.
왜냐하면 그는 항상 살아 계셔서 대제사장으로
중보 기도를 하시기 때문이다. (히7:25)
레위계통 제사장들은
자신의 죄와 백성들의 죄를 위해
날마다 제사를 드려야만 한다.
예수님은 자신을 드려 단번에 이 일을 이루셨다. (히7:27)
단번에 이루신 구원의 사건을
나는 오늘도 만나기를 원한다.
그 분은 무능력하실 뿐 아니라 무관심하신 분도 아니시다.
예수님이 무능력하시다면
그의 기도와 구원은 말장난에 불과하다.
하지만 히브리서 기자는 레위계통의 한시적인 제사장 직책과
비교하며 예수님의 우월함을 강조하고 있다.
사람들을 만나고 나면 현기증이 날 정도로
현실세계 앞에서 기준을 맞닥뜨린다.
후배 들 뿐 아니라 믿음의 선배들 조차도
시대의 무서운 파고앞에서 흔들린다.
물론 흔들림은 신앙의 뿌리를 바로 세우기 위해
필요한 일이다. 그게 아니라면 자기 의만 남게 된다.
하지만 너무도 긴 시간동안 바뀌어 지지 않는
체질들 앞에서 나 또한 스스로를 돌아본다.
예수님은 무능력하신 분이신가?
예수님은 무관심하신 분이신가?
자기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를
구원하시는 예수님.
내 영혼에게 예수님의 이름을 선포한다.
예수님 이름 앞에 무릎 꿇기를, 왕이신 예수님의 권위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