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예수님은 눈물 흘리십니다.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내 사랑이라면
한시라도 서둘러서
나사로에게 향했을 텐데,
신이 벗겨지는 줄 모르고
달렸을텐데..
주님의 사랑은
발걸음을 이틀이나 유보해서
다른 지방에 머물렀습니다.
자신을 버리기까지 사랑하신
사랑을 의심할 수 없어서
알 수 없는 주님의 뜻을 신뢰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침묵하시는 주님,
내가 알지 못하는
주님의 마음,
주님의 발걸음을 상상합니다.
<노래하는풍경#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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