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면
돌보지 않아도 된다면
끌어안거나 품지 않고, 용서하지 않고
다른데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면
우리는 보다 순결하고
순수하고 영롱한 말들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렇게 쓰인 말과 글이
가끔은 공허하게 들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삶이 그런가요?
삶이 그렇게 아름답고 평화롭기만 한가요?
실낙원.
에덴의 동편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은
아픔과 그리움과 허무함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나는 좋다. 기쁘다라는 표현보다
감사하다는 표현을 자주 쓰는 편입니다.
아프지 않아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아픔에도 불구하고 주님 때문에 감사합니다.
<노래하는풍경#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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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빈자리 #채우고또채우지만 #채워지지않는자리
#실낙원 #에덴의동쪽 #이땅의주인 #우릴구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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