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빨리 갈 수 있는 물음에 대해
때로는 답이 빤히 보이는데
답을 말하지 않고
기다릴 때가 있습니다.
답을 말하지 않고 기다리는 이유는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것만이
인생의 성공이 아니라 믿기 때문입니다.
답을 알지 못해 멀리 돌아가거나,
그래서 뒤쳐지거나,
지쳐 쓰러져서
후회하거나 아파하는 시간은
우리에게 무력감과 한계를 만나게 합니다.
울고 있는 우리에게 비로소
찾아와 위로하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내가 너무 강하면
하나님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무력해지는 과정이
돌아가는 길이 감사하다 말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시4:8)
<노래하는풍경#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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