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PK와 함께 한 달간
실크로드를 횡단하며 찬양한 적이 있다.
아무도 없는 빈들에서
누구도 보는 이 없지만
오직 하나님만을 위해 드리는 찬양은
누구도 알 수 없는 뜨거움과 순전함,
그런 감동이 있다.
동원되거나 강요받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자원해서 찬양하는 특별함.
그래서 판교에서의 드린 야외 찬양은 특별했다.
중학생 아이가
안내 피켓을 들고 길가에 서있었다.
누구도 아는 이 없다는 이곳에
무려 두 시간 걸려서 자원봉사를
자원한 힘은 어디서부터일까?
여자 아이 하나가
찬양 소리에 맞춰
깔깔거리며 춤을 추는 모습이
동화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똑같은 찬양이지만
교회 건물 안에서 드려지는 찬양이 아니라
판교 수많은 빌딩 사이에서
주님을 찬양하는 시간.
사람들은 교회를 비판하지만
사실 교회에 발걸음 해본 이는 드물다.
찬양하는 이들의 얼굴을 보며
이들의 기쁨과 감사가 어디서부터 일지를
궁금해하지는 않을까?
누군가 이 시간을 통해 주님께 향했으면..
이런 저런 기도를 담으며 사진을 찍었다.
작년 마커스에 이어
올해는 제이어스를 초청했다.
은혜의 시간이었지만
은혜의 주인공은 항상 우리 예수님.
우리가 통로가 되어, 편지가 되어, 향기가 되어
주님의 아름다움이 드러나길 기도합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시6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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