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앞에 두고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까
예상되는 절차가 있습니다.
조금 상투적이긴 하지만
간단하게는 두 가지 순서입니다.
“내가 할 수 없는 한계를
경험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개입하십니다.”
이 절차를 알지만
그리고 이 순서를 안다고 해서
쉽게 이 시간을 마주 대하지는 못합니다.
모세는 80세까지 이 시간을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이 시간은
절박한 마음과 무력한 능력을
경험하게 만듭니다.
주님의 시간 안에 있다고 하지만
가짜 경험이 아니라
진짜 경험이고 진짜 감정이기에
우리의 호기로운 의지나 결심은
그 사이 수명을 다하게 됩니다.
매일 살아간다는 것은
실제 경험이며 실제 감정입니다.
그래서 누군가 시험을 당한다거나
고난과 아픔을 경험할 때
쉽게 조언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까
누군가의 시간을
내 생각으로 판단하는 대신,
웃는 자와 함께 웃고
우는 자와 함께 울며
주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습니다.
<노래하는풍경#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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