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지은 시편에서
놀라운 고백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한 가지를 구했습니다.
그것은 놀랍게도 바로
여호와의 ‘인자’입니다.
그는 자신의 왕좌를 다시 구한 것도 아니고
자신의 이 모든 처지의 회복이나
생명보다 주님의 인자를 구합니다.
성경에서 자주 나오는 ‘인자’는
‘헤세드’를 번역한 말입니다.
이는 아무런 조건 없이 인간을 사랑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우심,
끊임없는, 연속적인 그 하나님의 사랑을 말합니다.
다윗은 이런 황망한 피난길 위 광야에서 고백합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시63:3-4)
다윗이 사무엘에게 기름부음 받았을 그 짜릿한 순간에나
그가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궁정에 머무른 영화로운 나날 뿐 아니라,
그가 오늘처럼 아들에게,
사랑하는 신하들에게 배신당했을 때조차
다윗은 그의 손을 들어 주를 송축하고 있습니다.
나는 오늘
아무 일 없는 평범한 일상에
무엇을 구하고 있나요?
<노래하는풍경#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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