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믿음은 무엇인가?
우리 인생을 하나도
바꾸지 못하는 것 같은데..
목자가 들판에서
늦은 밤까지 양 떼를 지키고 있었다.
주의 천사가 기쁜 소식을 말해주었다.
“다윗의 동네에 구주가 나셨다.”
그들은 놀라운 사건을 경험하고
베들레헴으로 가서 그 일을 말하고
찬송하며 돌아갔다.
놀라운 일이지만
싸늘하게 바라보면
이 놀라운 일이
별것 아닌 헤프닝에 그친다.
수많은 천군천사들의
노래를 들었지만
그 찬양을 들었다고,
베들레헴까지 달려갔다고,
자기가 본 것을
사람들에게 말했다고,
변한 것은 하나도 없다.
목자는 다시 늦은 밤까지
양 떼를 돌봐야 했고
그들의 피곤에 찌든 하루는
다음 날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믿음은 무엇인가?
오늘 하루를,
눈에 보이는 것들을
전부라고 여기면
인생들은 기가 막힐 만큼 허무하게 된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이
믿음으로 중무장된 사람들처럼 오해하지만
그들도 하나같이 나약한 존재들이다.
베들레헴에서 요셉과 마리아
구유에 누인 갓난아이.
이제 우리 가족은 어떻게 될 것인가?
두려움과 막막함 가운데 있을
요셉의 가정에 들판의 목자가 찾아갔다.
그들이 들려준 이야기는
적어도 마리아의 마음에 믿음을 심어 주었다.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눅2:19)
도대체 예배가, 찬양이, 공동체가,.
우리 인생에 무엇을 줄 수 있는가?
쓸모없는 시간들 대신
나를 웃게 만드는 메세지가
더 유익하지 않은가?
시각적인 정보와 듣는 모든 말들과
나를 둘러싼 온 세계는
앞으로 결정할 가치관과 세계관에
영향을 준다.
나는 오늘 무슨 마음으로 살아가는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
만일 돈이 인생의 전부라고 한다면
돈이 최고라는 가치와 생각이
우리를 움직이게 만드는 것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볼 수 없어서
나는 오늘 말씀이신 주님께
몸을 끌어당겨 물어야 한다.
글자 하나, 기도의 한 문장이 도대체
내 인생의 무엇을 바꾸겠는가?
하나님이 도대체 내가 어떤 분이신가?
답답함이 있다면
차라리 주님께 물어라.
도대체 이게 다 무슨 소용이냐고.
그 답답함을 주님께 쏟아 놓아야 한다.
주님은 자기에게 나아오는 자를
어떤 식으로든 만나주신다.
답을 가지신 분에게 답을 물어야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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