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동체의 수련회를 섬기게 되었다.
담임목사님이 갑작스레 바뀌게 되었고
담당하시는 교역자도 계시지 않아
서로가 서로의 믿음을 도우며
수련회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외부의 도움 없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그런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한다.
그저 폐쇄적인 공동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의 소원에 이리저리
휩쓸리지 않고 싶다는 소원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이 기도에 나도 아멘. 이라 고백하며
꿈꾸는 것들이 있다.
비루하고 연약하고 가난한 마음을
숨기는 대신, 주님 앞에 올려 드릴 수 있다면
말씀의 약속들을 품고 살아갈 수 있다면..
이 땅에서의 쉽지 않은 인생 속에
하나님을 정말 사랑할 수 있다면..
교회는 그 자체로 살아 있는 생명이기에..
_ 어릴 적 아이들이 그린 그림들이 예뻐서
며칠 전 노트를 뒤적거리며
사진을 많이도 찍어 두었다.
내 사진보다 아이들의 그림이 더 좋을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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