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힘으로 살지 못하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나는 성령님을 구하기로 작정했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밤 12시에 빈 예배당을 찾아 기도했다.
스산하고 텅 빈 예배당에서
성령과 관계된 찬양을 부르고
기도를 하다가 오금이 저렸던 적이 있었다.
몇 날을 그렇게 기도하다가
자취방에서 성경을 읽는데
이 본문이었다.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14:17)
빈 예배당 찾는 걸음을 멈추고
이렇게 기도했다.
“이미 내 안에 계신 성령님
당신을 인정하겠습니다.
아직 다 열지 못한
내 마음의 방들을 하나 둘 열겠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수 있을까?
율법주의자가 아니냐, 라 할지 모르지만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주님은 자신과 상관없는 자라고 말씀하신다.
사랑.
예수님을 사랑하면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게 된다. (요14:15)
동시에
계명을 지키는 자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요14:21)
사랑은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해야 하며
관계가 스며야 한다.
동시에 사랑의 시작은
주님으로 말미암는다.
그리고 그 사랑은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으로
말미암는다.
“이미 내 안에 계신 성령님
당신으로 말미암아
아버지의 사랑이
내 안에 가득 부어지길 기도합니다.” (롬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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