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을 때에
손 높이 드네.
손 높이 드네 주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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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을 때는 언제인가?
내가 경험하는 모든 시간들이
필요한 시간이라면
그때마다 내 손을 들겠습니다.
주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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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여 왔느니라” (신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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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이스라엘을 알던 날부터
줄곧 하나님을 거역하며 지금까지 왔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그들을 위하여
여전히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렸다. (신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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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있을까?
그들의 일생 동안 줄곧
하나님 편에 선 자들과 함께 살았던 이의 마음을.
그리고 거역한 이들을 위해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린 그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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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거역하며
지금까지 살아온
아무 희망 없어 보이는 이스라엘.
실패자, 포기해버리고 싶은 자들.
그들은 누구인가?
놀랍게도
그들은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이다. (신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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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그들을 위해
여호와 앞에 엎드린 이유는
주님의 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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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부분 목사님들로 구성된
동기 채팅방에서 탈퇴했다.
올라오는 글들에 마음이
불편한 적이 있었는데
선거날이 가까워 오자
더욱 거친 말들이 오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사드리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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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불편할 적마다
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을 만날 때마다
나는 어떻게반응해야 할까?
기도하지 않고 반응한 것 같아서
한참의 시간이 흘렀지만
이렇게 마음이 불편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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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이와 같을 때가 언제일지
알 수 없지만
이와 같을 때에
나는 손을 들어
주님께 묻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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