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달리고 달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늦은 밤, 지친 몸을 끌고 집으로 향하는데
내 마음에 부어지는 주님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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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이렇게
나를 생각하며 수고하는 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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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는 네가 친구도 만나고
충분한 쉼도 가지고, 영화도 보고
차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도 가지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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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후로도 여전히
바쁘고 바쁜 시간을 보냈지만
그 후로 십여 년이 지나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빠가 되어보니
이제 그 말이 무엇을 말하는지 조금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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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존재 자체를 바라보시는 주님
그분은 나의 아버지.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그 마음을 더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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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풍경#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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