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n Photo | 멈춰 있거나, 달려 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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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있거나, 달려 가거나

다음 주 약속 두 개가
코로나 때문에 취소가 되었다.
상황은 안타깝지만,
비게 된 시간이 안도감을 만든다.

유튜브 때문에 바빠진 마음에
약속이 하나 잡힐 때마다
호흡이 가빠지는 것을 느꼈다.

쉬는 것보다 일하는 것이 감사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그저 물 위에 힘을 빼고 누워서
가만히 떠내려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제 같은 일들을 통해
주님이 일하신다는 사실을 경험하고 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감사하다.
대단하고 멋진 말이 아니라
살아낸 이야기가 주는 매력이 있다.

다윗은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한 간절함으로
주님을 기다린다고 고백한다. (시130:6)
용서에 대한 맥락이기도 하지만
파수꾼의 간절함처럼, 다윗의 간절함처럼,

현실 세계속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갈망합니다.
그 속에서 안식을 꿈 꿉니다.

젖 뗀 아이가 어미와 함께 있는 모습, (시131:2)
내 영혼이 그와 같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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