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평화주의자는 없다는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싸우지 않고
맞기만 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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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것이 곧 승리이며
지는 것이 곧 승리였던
십자가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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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싸우지 않고
맞기만 해서,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면 답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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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서는
정의로운 싸움이 있다고 합니다.
맞기 전에 먼저 적을
때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 결과로 벌어진 끔찍한 전쟁이
역사에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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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간에 서서
아파하고 있을 때
주님이 내 마음을 두드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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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만 있는 것도
맞기 전에 먼저 때리는 것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계산해서 나올 수 있는
답이 아니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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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하루하루,
주님 안에 반응하는 것이
답에 가장 가까울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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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풍경#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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