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우박이 내릴 것이라는
일곱째 재앙을 모세가 말했다.
⠀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었고,
하나님은 우렛소리와 우박뿐 아니라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심히 맹렬하게 내려서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짐승과
모든 채소와 모든 나무를 꺾었다.
⠀
이 재앙 앞에서도
이스라엘 자손들이 있는
고센 땅은 피해를 입지 않았고
이 혼란 중에
모든 애굽 사람이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
이 재앙을 듣고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기에 그들은 재앙을 피할 수 있었다. (출9:20)
⠀
하지만 여전히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는 사람은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다.
⠀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와
마음에 두지 않는 자들.
⠀
고작 하루만 경제적 이익을
탐하지 않고,
멈추면 되지 않았을까?
한 번만 하나님 앞에 자신의 권위를
내려놓을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기어코 자신의 욕심과 원하는 바를
살아가려는 인간의 탐욕과 고집.
⠀
결국 여덟째 재앙에서는
바로의 신하들이
완악한 바로에게 말한다.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출10:7)
⠀
은혜 앞에 서지 못하면
넘어뜨려서라도
완전히 다 망하기 전에
다 망하더라도
복음 앞에 살게 도와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