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약속을
성취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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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나타나실 것이라” (레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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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사를 드린 후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자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다’ (레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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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반의했을까?
궁금해 하지는 않았을까?
과연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자신을 나타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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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지르며
엎드렸을 때
그들은 두려워하지 않았을까?
하나님의 영광이
나를 압도할 때
나는 그저 기뻐할 거라
자신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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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목사님이
캐나다에서 오로라를
처음 만났을 때
두려움에 차에서 내려
어둔 밤에 마구 도망하다가
자빠진 이야기를 들려준 적이 있다.
세상의 끝을 만난 것 같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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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밤마다 기도한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하지 않는
예배가 언젠가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겠지만, 그때 비대면을
그리워하거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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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는데 내가 거룩해지고
하나님이 알아서 나를
만들어가지는 않으신다.
내게 하나님이 알아서 맞춰가신다고
생각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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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불로 주님 앞에 분향하여
죽게 된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처럼..
죽음에 이르게 된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자기 방식의 예배가 아니라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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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거룩함 앞에 서서
아론은 아들의 죽음앞에서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도 말아야 했다.
주님은 나의 신랑, 우리 아버지이지만
동시에 주님은 나의 왕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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