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아신다고 말하지만
동시에 실제적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토지소산을 하나님께 바친다. (신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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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을 치러 출진할 때는
용변을 보는 것까지 주의를 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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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전쟁을 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우리 중에 함께 하시고
싸우시기 때문이다. (신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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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변을 주의해서 보면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주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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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싸우지 않은 이들에게는
노획물을 나누지 말자는 이들을
성경은 악한 자와 불량배라고
노골적으로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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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싸워 이긴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손에
넘기셨기에 얻게 된 선물과 같다. (삼상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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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과 같은 인생이지만
하나님을 배제하면
인생이 못마땅해진다.
하나님을 배제하면
선물 같은 인생은 불행해진다.
더 많이 가진 자들과 비교한
산술만 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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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은
인생을 산술로 보지 않고
주님 안에 있는 선물로
인정하겠다는 믿음의 열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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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배제한 인생은
내가 주인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내가 주인이 되었을 때
하나님은 내 입맛대로 움직여지지 않는다.
결국 내 필요와 원함을 따라
살고 싶은 생각을 따라가면
내게 맞는 신을
골라서 믿으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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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지막에 알게 된다.
돌아갈 곳에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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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아신다.
그 사실이 두렵다.
우리 마음을 하나님이 아신다는 말과
우리 마음에 주님이 계시다는 사실은 다르다.
그 사실이 너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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