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연결되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이 가는 것 같습니다.
매 달 돕는 가정이 있는데, 자연스레 사람들과 연결되어
추석 선물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는 제가 받았지만, 덕분에 모두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가 되었을거라 믿습니다.
살아간다는 것,
혼자면 정말 심플하고 더 단순할 수 있는데
서로의 형편이 있어서 불편한 것 같기도 하고
더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몸을 이루게 하셨다는 것, 몸을 이루게 하신 분이 주님이시라는 것.
그것으로 심플하지 못하지만 함께 만들어 가는 주님의 몸을 상상합니다.
오늘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일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이끌어 가실 최종적인 구원의 모습을
날마다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