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오랜 운전때문에 피곤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뒷자리의 아이들이 몇 시간동안 정답게 이야기하고
웃고 떠드는 소리에 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오후에 서로 별것 아닌 일에 아이들이 마음이 상했는데
또 언제 그랬냐는듯, 서로를 위하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어른들도 아이들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착하면 아이들이 잠들 것 같아서
오늘의 기도를 차 안에서 드렸습니다.
차 안에서 드리는 기도이지만,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이 기도를 써주세요.
아이들의 기도가 좋았습니다.
하루, 이틀 시간이 흘러가면서
해야 할 일들이 부담감으로 다가올 때가 있지만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니란 사실을 기억하면
짐을 덜게 됩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루를 이렇게 마무리하네요.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