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걸음의 시작을 걷게 된 것 같습니다.
기억해 두어야 겠다는 생각에 짧게 기도하고 기록했습니다.
어떻게 또다른 걸음을 걷게 될지.
오후에 명동의 ㅇㅇ로 향했습니다.
시간에 쫓겨 지내기는 부담스러웠지만
연말이 다가올수록 오늘 같은 일이 반복될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지만
선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농아들의 통역을 돕기 위해
다니고 있던 회사를 그만두고
온갖 알바를 하며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들 앞에 부끄럽습니다.
비록 믿음과 삶에 대한 자세는 다르지만
사람에 대한 따스한 태도는
크리스찬에 비해 더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님 보시기에 부끄러울때가 많습니다.
영원하지 않는 진실이
마치 영원한 것처럼 여기지 않도록
오늘도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