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아파하고
자주 절망합니다.
자주 힘이 들고
자주 고통합니다.
넘어설 수 없는 벽과
무력함과
나로 인해 아팠던 사람과
아픈 사람과 아플 사람들.
한계에 대한 고통과
고통하는 존재를 향한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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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통해 결국 깨닫게 되는 것은
내 안에 만족이
있을 수 없다는 것과
스스로 마실 물을
만들 수 있는 존재가 아님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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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게 기도 제목을 물으면
성취나 어려움 자체를 말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어려움은 늘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안에
빛이신 그리스도를 바라볼 수 있기를..
그분으로 인한 기쁨의 빛이
사라지지 않기를, 더욱 빛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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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풍경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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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기쁨 #성취가아니라 #내안에빛으로
#그빛이더욱빛나서 #주변을비출수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