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영화의 장면들이
꿈속에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
용서하려고 용기를 내서
범죄자를 찾아갔더니
피해자가 용서하지 않았는데
이미 하나님께 용서받았다는
장면을 만났습니다.
⠀
내가 용서하는 역할이라면
그나마 다행이었을 텐데
나는 상대의 역할이었습니다.
⠀
그런 나를 보고
상대는 얼마나 기가 막힐까요?
그런 내 모습이 부끄러워서
무릎을 꿇습니다.
⠀
간혹 다윗의 고백을
나의 기도로 올려드립니다.
‘죄가 가리운 자는 복이 있나니.’
하루에도 몇 번씩
가난하고 애통한 마음을 올려 드리며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
‘이렇게 누추한 그릇인데
깨끗하지도 않은 그릇인데..’
오늘 살아갈 은혜를 구하며..
⠀
<노래하는풍경 #1277>
⠀
#밀양 #용서하는자 #용서받은자
#일만달란트 #빚진자 #주님의긍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