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이 하루만 지나도
거리의 불빛이나 성탄트리를 바라보는
시선이나 마음이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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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여러 일을
치뤄냈습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시간,
때로는 벼랑 끝에 서있는 것처럼
감당하기 힘든 감정을
만날때 마다
주님께 질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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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꼭 필요한 시간이겠죠?
꼭 알아야 할 감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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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주님을
일상에 초대하는 질문입니다.
성탄의 불빛을 바라보는 시선이
시간에 따라 바뀌는 것처럼,
이런 질문과 경험은
다급했던 내 마음의 침전물을
가라앉혀 주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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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좋아질 것 같아요.
좀 괜찮아지겠지요.”
회의적인 성격 때문인지
이런 듣기 좋은 말을
멀리하는 편입니다.
괜찮아지지 않을 뿐 아니라
얼마든지 망가지거나
더 나빠질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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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코 낡지 않을
약속의 문구를 찾습니다.
‘문제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것은 주님이십니다.
문제보다 더 구체적이신 분이
주님이십니다.
주님이 내 안에 함께 하십니다…’
그러면 주님 안에서
다시 꿈꿀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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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2022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네요.
주님과 함께 해피 뉴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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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동안수고많았어요
#주님과함께 #해피뉴이어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