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한쪽에서
전차가 내는 굉음과 아픔의 소리를
전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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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다루는 사건 외에
얼마나 많은 곳에서
지옥을 경험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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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강연에서 이런 질문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 오시기를 기다리나요?”
그렇다는 대답에
저도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조금 늦으셔도
우리는 다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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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수님이 오시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아픔으로
울고 있는 사람이 가득합니다.
예수님이 계시지 않는 곳을
지옥이라 말하지만
예수님이 계심을 믿어도
주님이 무능력하거나
내게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기도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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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눈, 믿음의 상상력을 기도합니다.
한 치앞도 알 수 없는
문제투성이 인생에 주님의 긍휼하심을 구합니다.
광야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곳이라면
인간의 나약한 기대가
빛을 잃을 때,
절망 속에서 진짜 빛을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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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풍경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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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바르 #다바르 #하나님이말씀하시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