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살아가면서 더욱 느낍니다.
친구들과 선배들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데로,
믿음으로 살아가고 싶어요.”
그러나 돌아오는 답은
대부분 회의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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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벽이 너무 높아서
그 벽을 뛰어넘을 만큼의
재력이나 학력, 집안의 배경을
가지지 못했다면
일찍 포기하라는 말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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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들은 나를 실망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
도리어 나를 생각해 준 말입니다.
알아야 할 것을 빨리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믿음으로 살아보려 애쓰다가
신앙도, 의지도, 기회도
다 놓쳐버릴까 염려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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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위하는 마음 때문에
우리는 가끔 아버지의 마음을
놓치고 살 때가 있습니다.
내가 경험한 곳까지를
살아갈 한계로 정해 버릴때가 있습니다.
매일 찰락거리며 파도가 밀려옵니다.
오늘의 걸음, 어디까지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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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풍경 #1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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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위한말 #아버지의마음 #믿음의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