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는 길이 없고
사막에는 강이 없습니다.
그곳은 길을 헤매는 곳이고
목이 말라 고통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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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보고 걷는 곳에
길이 없고 강이 없을 때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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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은
너를 위한 시간이란다.”
수수께끼 같은 말이었지만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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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아무 일도 없게 해주세요.’
자신을 위해, 자식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지만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소원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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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 시간조차도
나를 위한 시간이라는 말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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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막막함
나를 위한 한계
나를 위한 아픔을
알게 되면서 주님을 바라보는
시선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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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고통하고
경험하신 후에 길이 되신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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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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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풍경 #13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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