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구푸려 머리 감을 때
오만가지 생각이 듭니다.
그중에는 머리에 거품이 가득한 채로
뛰어가서 기록해 놓고 싶은
생각도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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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간도 많은데
하필이면 머리 감는 시간에
평소에 하지 못하는 생각을
하게 될까를 생각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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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단순했습니다.
눈을 감고 머리 감을 때는
다른 것에는 신경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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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만 감고 나면
할 수 있는 일도
해야 할 일도 가득합니다.
당장 스마트폰만 만질 수 있어도
전 세계를 기웃거릴 수 있습니다.
아직 머리카락에 물이 가득한데도
서둘러서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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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게 침묵하시냐고.
왜 아무 말씀 하시지 않느냐고.
질문하지만
사실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소리가 주변에 가득하기 때문에
그 소리에 반응하기에 급급해서
의미가 가득한 소리를
웅성거림이나 소음으로 치부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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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할 때
손을 모으거나
눈을 감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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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풍경 #13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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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감을때 #아무것도할수없는시간
#아무것도할수없는곳에서게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곳에 서게 되면…
용기를 내어 카톡으로 기도부탁 할게요…
그 것도 안되면 그냥 이 곳에 조용히 들러서 숨쉬고 갈게요…^^*
사택 주소 남겼어요..
달력이 아니라 하루 하루,
숫자와 그림같은 사진에 꾹꾹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꿈꾸며 기다릴거랍니다..^^*
보여지는 달력 선물은 다른 분들께 양보할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 마음은 욕심많은 제게 부어지길 기도해주세요..
꿈에 대해선 감사합니다, 라고 댓글 달아주신것만 제외하고 기억나는대로 지워볼게요.. 이 곳만큼은 낙서같은 거.. 절대 안되거든요…
샬롬 샬롬.. 샬롬 ~♡♡♡
카톡남겼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을지 알았는데,
주님안에선 할 수 있는게 많아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경북 서지방 교역자회에서 예배반주를 하고 왔어요.. 아침에 전화받고 갑자기 하게 된건데 긴장한 것에 비하면 많이 티나지 않게 떤 것 같아요…
찬송가 212장, 301장 부르실 때 혹시 실수많은 제가 생각나시면 기도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