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고, 나누는 일을 잠시 멈추고 있습니다.
의미는 알고 있지만 피로감이 있어서
해외일정을 핑계로 잠시 휴식하고 있습니다.
내일이 월요일이라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 번 시작하면 다시 계속 걸어가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돈이 되는 일에는 억지로라도 걸어가게 마련인데
이렇게 가치와 의미에 대한 일은
계속 해나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약속을 붙들고 계속 걸어간 시간이 20년이 조금 안됩니다.
하나님께 생일 선물 달라며 졸랐을때 주신 선물 같은 응답입니다.
또 얼마간 쉬지 못할 바에 일주일만 더 쉴까.
자정을 앞두고 다시 고민하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인생.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면 감사합니다.